여름철 보일러 관리 TIP 3가지! 고장 예방하는 똑똑한 방법

여름엔 더워서 보일러를 거의 사용하지 않다 보니, 관리를 소홀히 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여름철 보일러 관리가 겨울철 난방 효율과 고장 예방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장마철에는 연통 점검 필수

장마철에는 비와 바람으로 인해 보일러 연통이 파손되거나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연통이 손상되면 빗물이 보일러 내부로 들어가 부품 부식을 유발하고, 겨울철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연소가스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일산화탄소 누출이라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 장마철에는 연통이 잘 고정되어 있는지, 파손되지 않았는지 주기적으로 확인하세요.

2. 전원 플러그는 빼지 말기

공과금을 아끼기 위해 보일러 전원을 꺼두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건 오히려 수리비를 더 크게 유발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보일러 내부의 순환 펌프, 삼방 밸브 모터 같은 회전 부품은 24시간마다 1분씩 작동되는 고착 방지 기능으로 보호되는데, 전원을 차단하면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부품이 굳어버릴 수 있습니다.

✅ 여름에도 보일러 플러그는 반드시 연결된 상태를 유지하세요.

3. 침수 위험 지역은 플러그 분리 + 보호 조치

단, 예외도 있습니다! 침수 위험이 있는 저지대나, 실외 설치 보일러의 경우는 폭우 시 전원을 차단하고, 플러그를 비닐로 감싸 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런 환경에선 오히려 전자기판이 손상될 위험이 있으므로 사전에 밸브를 잠그고 보일러를 보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침수 위험 지역은 플러그를 뽑고 방수 보호 조치를 해주세요.

마무리 TIP: 고장 징후 보이면 AS센터 문의!

자가 점검 중 연통 파손, 물기, 고장 징후가 보인다면 즉시 보일러 AS센터에 문의하세요. 여름에 미리 점검하면 겨울철 난방 고장으로 인한 불편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철에도 소홀히 하지 말고, 지금부터 보일러를 잘 관리해보세요. 여러분의 겨울이 훨씬 더 따뜻해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