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핫이슈📢

👉홈플러스, 12월까지 15개 점포 폐점…청산 수순 밟나?대형마트의 몰락? 홈플러스 연말까지 대규모 점포 폐점

by 복띠ej 2025. 9. 5.
반응형

 

최근 홈플러스가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하면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미 5개 점포가 11월에 폐점하고, 이어 12월에는 추가로 10개 점포가 문을 닫을 예정입니다. 유통업계에 충격을 준 이 소식은 단순한 매장 정리 수준이 아니라, 향후 청산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는 심각한 상황입니다.

✅임대료 부담이 폐점 결정의 핵심

홈플러스건물

홈플러스는 내부 공지를 통해 임대료 조정 실패를 폐점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습니다. 연간 약 800억 원의 손실을 보고 있는 15개 점포의 임대료가 무려 700억 원에 달하며, 이로 인해 운영 지속이 불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11월 16일 폐점 예정 점포:

- 수원 원천점
- 대구 동촌점
- 부산 장림점
- 울산 북구점
- 인천 계산점

12월 폐점 예정 점포:

- 서울 가양점
- 경기 일산점
- 경기 안산고잔점
- 경기 화성동탄점
- 충남 천안신방점
- 대전 문화점
- 전주 완산점
- 부산 감만점
- 울산 남구점

총 15개 점포가 연말까지 영업을 종료합니다.

✅협력사의 요구와 운영비 압박

텅비어있는 마트

폐점 외에도 홈플러스는 추가적인 유동성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주요 협력사들이 보증금 선지급과 정산 기간 단축을 요구하면서 1,000억 원 이상의 신규 자금 수요가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밀린 임대료 지급까지 겹치며 현금 흐름에 큰 타격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전국 68개 점포의 영업 시간도 자정에서 오후 10시로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운영비 절감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보입니다.

✅노조의 반발과 정부 개입 요구

홈플러스간판

홈플러스 노조는 대통령실 앞에서 108배 시위를 하며 정부의 개입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MBK 파트너스의 무리한 인수합병이 결국 실패로 끝났다고 주장하며, 더 이상의 구조조정을 막기 위해 정부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향후 전망…청산 가능성도 거론

홈플러스의 이번 폐점과 구조조정은 단기적인 생존을 위한 전략일 수 있으나, 동시에 청산 수순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기업 회생이 가능한 수준의 구조 조정인지, 아니면 자산 매각 후 청산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몇 달간의 경영 성과에 달려 있습니다.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홈플러스의 향후 행보는 유통업계뿐 아니라 사회 전체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반응형